개전 시점 1페이지의 최상위 부족 중에 5개나 전쟁에 관여되었다는 것으로도 1차 세계대전 이후 희대의 빅매치였는데, 개전 직후 이 전쟁이 끝난 뒤에 정세가 확연히 바뀔 것이라고 판단했던 많은 부족들이 양 세력 중 한쪽에 가담하기 시작하면서 세계대전 규모로 확대되었다. 1세계 전역 수십개 대륙에서 최소 수만명이 참전한 부족전쟁 한국서버 역대 최대 규모의 전쟁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회색겨울 및 회색겨울로 인한 각 부족의 존망 움직임이나 외교관계의 격변(특히 달의 몰락), 판데모니엄 연방 해체로 인한 북방대전의 잠정적 종결 이후 발생한 거대부족 간의 합병, 천지인 설립 이후의 양강 체제, 천지인 해체 이후 다양한 성향의 후속부족의 등장, 구 K-TOP의 적통인 심슨가족의 불사조 합류, 신 천지인과 불사조의 동맹 등 다양한 사건을 기점으로 2차대전 체제는 종결되었다고 기록하기도 한다.
2차 세계대전의 범위[]
2차 세계대전의 영역을 어디까지 포함시키는지는 1세계의 뜨거운 화제의 하나이다.
명실공히 2차 세계대전의 기간으로 포함되는 회색겨울 이전만 해도 북방대전, 남서전쟁, 북서전쟁, 시나브로 전쟁 등 각 지역별로 벌어진 전투로 이루어진 전쟁이 2차 세계대전과 구분되는 지역 전쟁이었는지, 2차 세계대전의 전선인지 해당 전쟁을 평가하는 관점에 따라서 차이가 큰 것이다.
회색겨울 및 경향플러스 인수 이후 발생한 전투를 어느 전쟁으로 묶는지에 대해서는 범위 문제에 대한 논쟁이 더하다.
먼저, 후반기의 1세계를 사실상 양분한 붉은곰 세력과 불사조 세력은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부족들이 흡수되거나 합병한 결과로 탄생한 것이며, 전쟁의 내력도 당시 전쟁 관계로부터 이어진 것이라는 것이다. 이 관점에서는 2차 세계대전을 1세계 서버종료 시점까지 진행된 최장기 전쟁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참전 부족 명단은 이 관점에 기초하여 1세계 주요 부족 중 가장 마지막에 설립된 신 천지인의 전쟁(붉은곰-새 천지인 전쟁)까지 포함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1세계의 대표적인 역사가 Wizardxellos, Doomba, 지읒 등은 논쟁을 거쳐 2차 세계대전의 개념에 대해 "제 2차 세계대전은 K-TOP과 그 주변 세력이라는 한 축과 3강과 그 주변이라는 한 축이 K-TOP의 패권을 옹호, 찬탈하기 위해 벌였던 전쟁으로서 최초의 싸움은 2008년 8월에 시작되었고, 그 싸움은 지금까지 K-TOP 혹은 그 주변세력의 결집체였던 단군이 3강 중 달의 후손인 임모탈과 합병해 천지인을 구성하게 되면서 사라진 순간에 끝이 났다. 이후 동서 대전(가칭)으로 이어진다."고 2차 세계대전을 보는 정의의 관점을 합의했고 1세계 역사 기술에 있어서는 대체적으로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1][2]
하지만 실제 1세계 유저 중 상당수는 천지인 부족 대 불사조 부족 세력의 양강 대결은 '세계 3차대전'으로, 구 천지인 해체 이후 불사조 동맹 대 붉은곰 동맹의 대결은 '세계 4차대전'으로 구분하였고 Doomba는 이에 대해 "역사 정리와 현장 용어의 괴리"라고 평했다.
한편 NanaPanzer는 "천지인 때까지는 부족 운영진이 단군때 운영진과 겹치니" 2차 세계대전에서 이어진 전쟁으로 보고, 천지인 해체 시점에 일단 전쟁은 한번 끝났다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애초에 회광이 너무 많이 생겼고, 이를 흡수하느라 약 1년 반 쯤 교전이 없었으니 연속적인 전쟁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익명 사용자는 반론을 제기하며 "불사조 쪽에서 우세했던 Endless War나 남동쪽 쥬신 전선도 그렇고, 붉은곰 쪽에서 우세했던 북동외곽 전선(6,7,17,18K..)도 그렇고 서버적 규모는 아니더라도 계속 국지전 이상으로 이어"졌으므로 천지인 해체를 계기로 2차 대전의 범위를 구분하는 것에 반대하기도 했다.[3]
사라다의 '2차대전을 준비한 핵심인물 12인'[]
풍예부족에 의해 과거 사라다가 남긴 '2차대전을 준비한 핵심인물 12인' 글이 인용되었다. yube 등 12명의 유저와 활약상이 요약되어 있다.